📌 이 블로그는 왜 만들었는가

내가 이 블로그를 만든 이유는 간단함.

'소수자'가 된 사람도 제대로 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려고.

살다 보면 누구나 소수자가 될 수 있음.
실직, 장애, 병, 파산, 이혼, 가족 문제, 이방인(외국인), 정체성, 고립...
처음엔 남 얘기 같다가, 어느 순간 내 얘기가 되기도 함.

근데 막상 그런 상황에 놓이면 제일 먼저 드는 감정이 불안임.
"내가 뭘 대단히 나쁜 마음을 가지고 산 게 아닌데 어쩌다 이렇게 됐지?"
그럴 때 사람들이 제일 많이 하는 게 ‘검색’임. 나도 그랬고.

근데 정보가 너무 흩어져 있거나, 복잡하거나, 말투가 불친절하거나,
이해 안 되게 쓰여 있으면 그냥 더 불안해짐.
그래서 내가 직접 정리해보기로 한 거임.

그래서 이 블로그는 뭘 하냐면

단순히 정보만 전달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직접 써볼 수 있는 도구들을 함께 제공할 거임.

어쩌다 이 블로그에 도착했든,
여기서 조금이라도 마음이 덜 불안해지고, 상황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음.

끝.

📑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