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은 말 그대로 임신을 피한다는 뜻임. 성관계라는 게 그렇잖아. 거부하기엔 달콤해. 근데 왜 그렇게 성이라는 게 달콤하게 설계돼 있을까? 그래야 종족이 생존하거든. 우리가 배고픔을 느끼는 원리랑 같아.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그렐린)이 굳이 나오는 이유는, 너 맛있는 거 먹고 기분 좋으라고 그런 게 아니고, 너 살라고, 죽지 말고 살라고 신호를 주는 거야. 성적 쾌감도 결국 번식을 유도하기 위해 진화한 거임. 호모사피엔스여, 멸종하지 말고 살아남아라... 그런 느낌? 

그럼 사람들이 왜 경구피임약을 고민할까? 솔직히 말해서 노콘(콘돔 없이)이 훨씬 기분이 좋기 때문임. 

- 남자: 피부 간 마찰, 온도, 압박감을 그대로 느끼니까 민감도 ↑ 

 - 여자: 마찰감이 직접적이고, 심리적으로 해방감 생겨서 쾌감 ↑ 

결국 순간 쾌감은 노콘이 압승이라, 사람들은 위험을 알면서도 유혹당함. 콘돔의 족쇄(?)를 벗어나고자 고민하는 게 질외사정, 경구피임약 그런 것들이야.

먹는 피임약, 몸 안에서 무슨 일이?

배란을 잠재우는 약

임신하면 생리가 멈추는 거 알지? 여자는 한 달에 한 번 자궁 안에 아기 침대(=자궁내막)를 깔아둠. 난자가 나오고(=배란) 수정에 실패하면 그 침대는 필요 없으니까 피로 흘려보내는 게 생리임.

경구 피임약을 먹으면 몸이 “이미 임신했네?” 하고 착각함. 

- 난자 안 나옴 → 배란 억제 

 - 내막 얇아짐 → 착상 힘듦 

 쉽게 말해 씨앗 받을 준비를 안 하는 상태가 되는 거야. 그러니까 남자가 올챙이를 아무리 뿌려도 그들의 짝이 자리에 없으니 임신은 안 되는 거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의 역할

정자가 들어와도 난자 없고 길도 막혀서 그냥 헛고생.

효과와 주기 변화

성공률과 현실

이론상 99% 이상, 현실은 사람 실수 때문에 91~93%. 약 깜빡하면 바로 구멍 남.

생리주기와 점상출혈

점상출혈 원리는 자궁내막이 얇아져서 살짝 떨어져 나오는 현상임.

달콤한 장점과 씁쓸한 부작용

장점

단점·부작용 (피부·혈전·암)

현실적인 고민과 사용 팁

솔직히 말해 여자가 이 약을 꾸준히 먹는 건 꽤 귀찮고 부담스러운 일임. 매일 같은 시간에 챙겨야 하고, 몇 알만 빼먹어도 불안함. 그래서 어떤 여자들은 “차라리 콘돔 쓰지 뭐…” 하고 생각하기도 함.

이럴 때 현실적인 대처법은:

그러니까 사랑하는 연인과의 보다 밀접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일종의 노력이 추가로 들어가는 거야. 그게 어른인 거지 뭐... 그냥 욕구가 올라온다고 서로 합체했다가 갑자기 2세 태어나고, 그런 것보다는 노력을 기울여서 쾌락도 챙기고 안전도 챙기는 게 훨씬 현명한 거임.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