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안내」 문서를 기반으로 작성됐음. 개인의 특수한 상황에 따라 최선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이 정보는 참고만 하시길 바람.

이사 가고 싶어요! 급여는 어떻게 되나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곳에 산다면?

혹시 주민등록은 다른 곳에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다른 동네에 살고 있진 않으신가요? 아니면 잠시 병원에 입원해 있거나, 소득 활동 때문에 임시로 거주지를 옮긴 경우도 있을 텐데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는 이런 경우에도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바로 '실제 거주' 원칙 때문인데요. 내가 실제로 살고 있는 곳을 기준으로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임.

문서 위치: 353쪽 / 제7편 보장기관 > Ⅰ. 보장기관

급여는 어디서 지급해 줄까?

내가 실제로 살고 있는 곳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랑 다르다고 해서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음. 기본적으로 급여는 '실제 거주하는 지역을 관할하는' 시·군·구청이나 교육감(교육급여의 경우)이 지급해 줌. 다만, 2개 이상의 시·군·구에 걸쳐 살고 있다면, '존속'인 사람의 거주지를 관할하는 곳에서 급여를 지급한다는 거! 예를 들어, 자녀가 부모와 다른 주소지에 살고 있다면 부모의 거주지를 기준으로 한다는 말임.

문서 위치: 353쪽 / 제7편 보장기관 > Ⅰ. 보장기관
문서 위치: 282쪽 / 제5편 수급자 관리 > Ⅰ. 수급자격 변동사항 등 관리 > 05 거주지의 변경에 따른 업무처리

이사 갈 때, 급여가 끊기지 않으려면? (전출입 업무처리)

가구원 전부가 이사 가면?

우리 가족 전부가 이사를 간다면, 기존에 살던 곳의 보장기관에서 이사 간 곳의 보장기관으로 내 수급자 정보가 '이관'됨. 서류를 직접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시스템으로 자동 처리되니까 걱정할 거 없음. 하지만 이사 간 곳에서 내 소득이나 재산에 변동이 없는지 다시 확인한다는 거!

문서 위치: 281쪽 / 제5편 수급자 관리 > Ⅰ. 수급자격 변동사항 등 관리 > 05 거주지의 변경에 따른 업무처리
문서 위치: 282쪽 / 제5편 수급자 관리 > Ⅰ. 수급자격 변동사항 등 관리 > 05 거주지의 변경에 따른 업무처리

나만 이사 가면? (가구원 일부 전출)

가족 중 나만 이사를 가는 경우도 있잖아? 이때는 내 수급자 정보 사본이 이사 간 곳으로 넘어감. 단, 학업이나 소득 활동 때문에 일시적으로 거주지를 변경하는 경우에는 예외가 적용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는 게 좋음.

문서 위치: 281쪽 / 제5편 수급자 관리 > Ⅰ. 수급자격 변동사항 등 관리 > 05 거주지의 변경에 따른 업무처리

이사 오는 사람은 어떻게 급여를 받을까? (전입)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왔다면, 이사 온 곳의 보장기관에서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처리해 줌. 이사 오자마자 바로 조사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 우선 주거 상태 변동만 확인하고 급여를 먼저 지급해 줄 수도 있음. 그 후에 소득이나 재산 변동 여부를 조사한다는 거! 그리고 급여는 이사 온 날짜를 기준으로 지급되는데, 그 달 15일 이전에 이사 오면 이사 온 곳에서, 16일 이후에 이사 오면 이전 거주지에서 그 달 급여를 준다는 거 잊지 마셈!

문서 위치: 282쪽 / 제5편 수급자 관리 > Ⅰ. 수급자격 변동사항 등 관리 > 05 거주지의 변경에 따른 업무처리

거주불명자, 노숙인, 교정시설 출소자는 어떻게 보장받을까? (특별 보장 대책)

거주불명등록자, 이제는 숨지 마세요!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거주불명등록자'로 되어 있는 분들도 생활이 어렵다면 기초생활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음. 실제 살고 있는 곳을 관할하는 시·군·구청에서 급여를 지급하는데, 가급적 주민등록을 재등록해서 거주지를 명확히 하는 게 좋음. 주기적으로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하니까, 꼭 주민센터에 알리는 게 중요함.

문서 위치: 379쪽 / 제8편 사회취약계층 특별보장대책 > Ⅰ.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보장 > 07 거주불명등록자에 대한 보장방안

노숙인, 쪽방촌 주민도 희망이!

비닐하우스, 판자촌, 쪽방, 고시원 등 주거가 불안정한 곳에 사는 분들도 지원받을 수 있음. 실제 거주하는 곳의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되는데, 최소 1개월 이상 거주했다는 사실만 확인되면 급여를 받을 수 있음. 노숙인이나 쪽방촌 주민들도 마찬가지임. 필요한 경우 긴급 생계급여를 먼저 받을 수도 있다는 거!

문서 위치: 373쪽 / 제8편 사회취약계층 특별보장대책 > Ⅰ.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보장 > 03 비닐하우스 및 판자촌 거주자에 대한 보장방안
문서 위치: 376쪽 / 제8편 사회취약계층 특별보장대책 > Ⅰ.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보장 > 04 쪽방 등 거주자에 대한 보장방안
문서 위치: 378쪽 / 제8편 사회취약계층 특별보장대책 > Ⅰ.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보장 > 06 노숙인 등에 대한 보장방안

교정시설 출소자, 사회 복귀를 돕는 제도!

교정시설에서 출소하신 분들도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잖아? 이런 분들을 위해 특별한 보장 대책이 있음. 출소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주민센터에 급여를 신청하면, 출소일부터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거! (토·일·공휴일 포함해서 10일임!) 주거가 없는 분들은 실제 교정시설이 있던 지역의 시·군·구청에서, 주거가 있는 분들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시·군·구청에서 담당해 줌. 사회 복귀를 위한 자활 프로그램 참여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줌.

문서 위치: 381쪽 / 제8편 사회취약계층 특별보장대책 > Ⅱ. 교정시설 출소자에 대한 특별연계 보장방안 > 02 급여신청의 특례
문서 위치: 383쪽 / 제8편 사회취약계층 특별보장대책 > Ⅱ. 교정시설 출소자에 대한 특별연계 보장방안 > 03 보장기관
문서 위치: 384쪽 / 제8편 사회취약계층 특별보장대책 > Ⅱ. 교정시설 출소자에 대한 특별연계 보장방안 > 03 보장기관

마무리: 이사 걱정 말고, 도움 요청하세요!

이사를 가거나 주거지가 불안정하다고 해서 국민기초생활보장 혜택을 못 받는 건 아님. 오히려 정부에서는 이런 분들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음. 제도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주저하지 말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상담받는 게 가장 중요함. 내 상황을 솔직하게 설명하고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면, 분명히 길이 열릴 거임. 모두가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는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