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찌용 매실, 왜 종류가 중요할까?
1.1 매실에도 종류가 있다구요!
매실 장아찌 하면 그냥 아무 매실이나 담그면 되는 줄 알았지? 안됨! 매실에도 품종이 여러 가지가 있고, 그중에 장아찌용으로 딱 좋은 게 있음. 대표적으로 청매실은 단단하고 신맛이 강해서 장아찌에 딱이고, 황매실은 향이 좋지만 무르고 단맛이 많아서 장아찌보다는 매실청에 더 잘 어울림. 이 차이, 진짜 중요함!
1.2 매실의 상태가 맛을 좌우함!
아무리 품종이 좋아도 상태가 안 좋으면 소용없음. 너무 익은 매실은 장아찌 담글 때 흐물흐물해지고 식감이 떨어짐. 또 상처난 매실은 발효가 잘못되거나 곰팡이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상태 좋은 매실 고르는 눈도 필요함. 즉, 단단하고(제일 중요, 썰었을 때 완전 아삭한 소리가 나야 함), 깨끗하고, 상처 없는 매실이 기본!
장아찌용 매실, 이렇게 골라야 함!
2.1 단단하고 덜 익은 매실이 최고!
장아찌용 매실은 절대 너무 익으면 안 됨. 단단하고 푸른빛이 도는 덜 익은 매실이 장아찌 담그기에 가장 적합함. 이렇게 해야 절여도 물러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음. 매실을 살짝 눌러봤을 때 탄탄한 느낌이 들면 오케이!
2.2 색깔, 크기, 향까지 체크!
색깔은 너무 누렇게 변한 건 피하고, 선명한 초록색에 가까운 게 좋음. 크기는 중간 정도가 제일 무난하고, 너무 크면 씨가 커서 과육이 적고, 너무 작으면 손질도 힘듦. 향은 맡았을 때 은은하게 새콤한 향이 나야 신선하다는 증거임!
매실 손질법, 간단하지만 확실하게!
3.1 깨끗하게 씻는 게 기본 중의 기본!
매실은 농약이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줘야 함. 흐르는 물에 몇 번 씻고, 마지막엔 베이킹소다나 식초 물에 살짝 담가 헹궈주는 것도 좋음. 물기까지 완전히 말려야 실패 없는 장아찌가 완성됨!
3.2 꼭지는 꼭 제거하셈!
매실 꼭지 제거는 귀찮아도 필수임. 꼭지에 남은 수분이나 불순물이 발효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쑤시개나 꼬지로 톡톡 빼줘야 함. 이거 하나만 잘해도 장아찌의 완성도가 훨씬 올라감!
혹시 매실이 너무 익었다면?
4.1 매실청으로 방향 전환!
이미 매실이 많이 익었다고? 그럼 장아찌 말고 ‘매실청’으로 방향을 틀어보자. 익은 매실은 단맛이 많고 즙도 풍부해서 설탕과 1:1 비율로 재면 완전 찰떡궁합임. 장아찌는 포기하고 매실청 도전도 나쁘지 않음!
4.2 냉동 보관 후 활용도 가능!
매실을 당장 못 쓸 것 같다면 씻고 물기 제거한 뒤 냉동 보관해도 됨. 냉동한 매실은 나중에 장아찌보단 매실차, 매실조림 등으로 활용하면 굿! 단, 해동할 때 수분이 많이 빠지니 그 점은 참고!
5. 마무리: 매실 장아찌는 타이밍이 생명!
매실 장아찌는 손질도 중요하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건 ‘타이밍’이야. 제철에, 적당히 익었을 때, 단단하고 신선한 상태에서 장아찌를 담가야 제대로 된 맛이 나옴. 자기 손으로 직접 고르고 정성껏 손질하면, 진짜 맛있는 밥반찬 하나 탄생하는 거니까! 실패 없이 아삭아삭한 매실 장아찌 완성해보자, 파이팅~ 🍃